25일(현지시각) 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법원 스테파니 소트너 판사는 지난 22일 오후 열린 예심에서 로한에게 120일간의 실형과 함께 4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

로한은 480시간중 360시간은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우먼스센터에서, 나머지 120시간은 LA카운티 시체실에서 일해야 한다.

실형에 대해 일단 로한은 7만5천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구류 5시간만인 이날 오후 9시21분께 풀려났다. 하지만 앞으로 사회봉사 등은 계속해야 한다.

따라서 로한은 시체실에서 쓰레기를 줍고, 계단과 창문 등을 닦아야 한다. 시체실의 한 관계자는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로한이) 직접 시체를 만지지는 않지만 시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한은 지난 1월22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한 보석상에서 2천500 달러(한화 약 270만원) 상당의 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목걸이를 훔친 게 아니라 잠시 빌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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