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포터’시리즈의 엠마 왓슨(19)이 연기자 은퇴선언을 했다.

최근 미국잡지 '틴 보그'(Teen Vogue) 8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엠마 왓슨은 “'해리포터'시리즈가 끝나면 연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은퇴이유는 그녀가 미국 명문대인 예일대에 합격했고 파파라치에 의한 사생활 침해로 그간 심적 고통이 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다시 연기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은 확실하다. 사생활이 충분히 보호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0년생인 엠마 왓슨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 역으로 전 세계 팬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브랜드인 ‘버버리’의 전속모델로 발탁됐으며, 그녀가 출연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오는 7월15일 국내개봉을 앞두고 있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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