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댄서들과의 리허설 모습...목격자들 "에너지가 넘쳤다" 증언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사망하기 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가졌던 컴백 스테이지의 리허설 장면이 공개됐다.

영국 대중지 ‘선’ 인터넷판은 30일 잭슨이 사망하기 2일전에 촬영한 것이라는 문제의 사진들을 공개하면서 비운의 수퍼스타(tragic superstar)가 세상을 떠나기 전 찍은 마지막 사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 사진들은 “바로 그거야(This Is It)’라는 타이틀 아래 화려한 조명을 받으면서 백업 댄서들과 열정적인 춤과 노래를 하고 있는 잭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 런던에서 예정됐던 잭슨 공연의 이 리허설 장면을 지켜봤다는 한 제보자는 “마이클은 지난 수년 이래 가장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며 “정말 환상적인 쇼가 될 공연을 준비 중이었다”고 말했다.

이 제보자는 이어 “그는 리허설 틈틈이 댄서들과 웃으며 농담을 나누곤 했다”면서 “그가 불과 48시간후에 사망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에너지가 넘쳤다”고 증언했다.

문제의 사진들을 촬영한 사진가 케빈 마주르도 “그가 무대에 올랐을 때 나는 마법의 마이클 잭슨(magical Michael Jackson)이 돌아온 것과 같은 전율을 느꼈다”고 말했다.


JTN 박피터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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