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오머 바티, 잭슨 장례식에도 참석...노르웨이 여인과의 '하룻밤 인연' 결실

지난달 25일 타계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에게 정식 결혼한 배우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기존의 3자녀 이외에 ‘제4의 아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영 국의 대중일간지 ‘선’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잭슨의 아들은 그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25세 때 낳은 오머 바티(25)로 현재 직업은 댄서 겸 힙합가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머 바티는 지난 7일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엄수된 아버지 잭슨의 장례식 때 검은 색안경을 끼고 참석했으며 잭슨의 누나, 형제들과 함께 맨 앞줄 좌석을 배정받았다는 사실이 그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선’지는 오머 바티가 어릴 적 아버지 잭슨의 네버랜드 자택에서 함께 살던 시절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눈이 꼭 닮았다’는 설명을 달기도 했다.

또 오머 바티의 어릴 적 모습은 잭슨의 '공식 3자녀' 중 막내인 블랭킷(7)과 검은 머리에 검은 눈썹 등 전반적인 얼굴 특징이 불가사의할 정도로 닮았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오머 바티의 어머니는 노르웨이 여인으로 1984년 노르웨이를 방문한 잭슨과의 ‘하룻밤 인연’을 통해 아들을 낳았으며, 오머 바티는 현재 친자 확인을 위해 DNA 테스트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이클 잭슨의 형 저메인은 "오머 바티가 조카로 확인될 경우 기꺼이 잭슨 패밀리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사랑을 베풀 것"이라고 밝혔다.


JTN 박피터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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