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돈나의 양팔은 근육과 핏줄뿐
英 데일리 메일 "신체해부 작품 연상케 해"...과도한 몸매관리 탓 지적
英 데일리 메일 "신체해부 작품 연상케 해"...과도한 몸매관리 탓 지적
서양의 대중매체들이 연예계 톱 스타들의 ‘신체적 결함 찾아내기’ 특종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한 신문이 이번에는 마돈나의 팔에 ‘시비’를 걸고 나섰다.
런던에서 발행되는 대중 일간지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28일 양팔의 근육과 핏줄이 흉칙하게 드러난 마돈나의 사진을 싣고 과도한 몸매 관리의 부작용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 사진은 마돈나가 일요일인 26일 밤 런던의 모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친 뒤 귀가하다 한 사진 파파라치에게 찍힌 것이다.
데일리 메일은 이 사진에서 드러난 마돈나의 양 팔이 흡사 독일의 신체해부 예술가인 군터 폰 하겐스의 작품을 연상시킨다고 폄하했다.
군터 폰 하겐스는 유기체의 조직을 살아있는 듯한 상태로 해부 표본화해 전시하는 플래스티네이션(Plastination)의 선구자로 지난 5월에는 2구의 시체가 성행위를 하는 작품이 포함된 전시회를 열어 뜨거운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데일리 메일은 마돈나의 이같은 ‘신체적 이상’이 현행 몸매관리 프로그램의 문제점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마돈나는 현재 뉴욕 출신의 트레이시 앤더슨을 개인 트레이너로 고용해 1주일에 6일, 매일 2시간씩 코코넛 물을 마셔가며 강도 높은 몸매관리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JTN 박피터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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