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가족영화 '나홀로 집에'의 제작자로 유명한 존 휴즈 감독이 사망했다. 향년 59세.

미국 언론들은 6일(현지시간) 존 휴즈 감독이 가족들과 산책 중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존 휴즈 감독은 '나홀로 집에4', '101마리 달마시안', '내 사랑 컬리수' 등을 제작했으며, 데뷔 당시 10대들의 감수성을 이해하면서도 어른들에게도 재미를 준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존 휴즈 감독은 애리조나대학교 출신으로 웃음잡지 '내셔널 램푼' 편집 일을 시작하면서 코미디에 대한 감각을 키웠으며, 코미디작가로의 길을 선택한 그는 이후 영화계에 몸을 담으며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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