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네티즌 구글어스에서 발견해 '선'紙에 제보..."장경룡과 형태 유사"

“구글 위성에 네스호의 괴물 ‘네시’가 포착됐다?”

최근 인공위성을 이용한 구글의 세계지도 서비스인 구글어스를 서핑하던 영국의 한 네티즌이 스코틀랜드 북부의 호수 ‘로흐 네스’에서 전설적인 괴물 ‘네시’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영국의 대중일간지 ‘선’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노팅햄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는 제이슨 쿠크(25)라는 독자가 구글어스 위성사진에서 문제의 물체를 우연히 포착, 이 신문에 제보했다.

‘선’은 이 물체가 이미 멸종된 공룡의 일종인 장경룡의 형체와 유사하다면서 “흥미로운 사진이며, 좀 더 세밀한 조사를 해 볼 필요가 있다”는 한 네시 관련 연구원의 말을 인용했다.

네시는 네스호에 살고 있다는 전설적인 괴물. 네스호 부근에 자동차 도로가 생긴 1933년 이후 네시를 목격했다는 사람들이 1만명에 이를 정도로 관련 증언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으나 실체가 확인된 적은 없다. 

특히 1975년에 미국 조사단이 수면 12m 아래에서 괴물과 비슷한 물체를 촬영한 이후에도 괴물 탐사 작업은 간헐적으로 계속됐으나 더 확실한 증거는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다.


JTN 박피터슨 객원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

2009 엘리트모델 인기투표 하러가기 [ARS 060-900-0014, 모바일 2581+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