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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이클 잭슨 죽기만 기다렸나
사망 5개월도 안돼 잭슨 선물 경매 이벤트 예고..."고인에게 무례한 짓" 여론 비등
사망 5개월도 안돼 팬 소장품 경매 이벤트 예고..."고인에게 무례한 짓" 여론 비등
'팝의 황제'가 사망하기만을 기다렸다는 것인가.
한 시대를 풍미한 팝 스타 마이클 잭슨이 심장마비로 비명에 간 것이 지난 6월 25일.
잭슨이 숨진 지 1년은커녕 5개월도 채 되지 않아 그가 팬들에게 선사한 일부 물품들이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어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30일 미국의 연예 전문 웹사이트 티엠지닷컴에 따르면 뉴욕에 본사를 둔 경매회사 줄리안스 옥션 주관으로 오는 11월21일 잭슨이 생전에 측근들에게 선물한 물건 들을 대상으로 한 경매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경매에 오를 아이템 중에는 잭슨이 두르던 스카프와 그의 친척에게 준 벤츠 승용차, 지난 1983년 '문워크' 춤이 처음 공개될 당시 낀 흰 장갑, 히트곡 '비트잇(Beat It)'의 육필 가사 등이 포함돼 있다.
전체 경매 아이템 가운데 잭슨과 관련된 것은 대략 80점 정도이지만 잭슨이 실제로 팬이나 친지 들에게 준 것으로서 경매에 나올 수량은 34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사이버 공간 상에서는 "팬들을 늘 진심으로 대했던 잭슨의 따뜻한 마음을 팔아 금전적 이익을 취하려 한다"는 비난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잭슨의 선물을 판다는 것은 실로 무례한 일"이라며 "그들은 돈을 벌기 위해 잭슨이 죽기만을 기다렸던 것 같다"고 한탄했다.
JTN 박피터슨 객원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
'팝의 황제'가 사망하기만을 기다렸다는 것인가.
한 시대를 풍미한 팝 스타 마이클 잭슨이 심장마비로 비명에 간 것이 지난 6월 25일.
잭슨이 숨진 지 1년은커녕 5개월도 채 되지 않아 그가 팬들에게 선사한 일부 물품들이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어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30일 미국의 연예 전문 웹사이트 티엠지닷컴에 따르면 뉴욕에 본사를 둔 경매회사 줄리안스 옥션 주관으로 오는 11월21일 잭슨이 생전에 측근들에게 선물한 물건 들을 대상으로 한 경매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경매에 오를 아이템 중에는 잭슨이 두르던 스카프와 그의 친척에게 준 벤츠 승용차, 지난 1983년 '문워크' 춤이 처음 공개될 당시 낀 흰 장갑, 히트곡 '비트잇(Beat It)'의 육필 가사 등이 포함돼 있다.
전체 경매 아이템 가운데 잭슨과 관련된 것은 대략 80점 정도이지만 잭슨이 실제로 팬이나 친지 들에게 준 것으로서 경매에 나올 수량은 34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사이버 공간 상에서는 "팬들을 늘 진심으로 대했던 잭슨의 따뜻한 마음을 팔아 금전적 이익을 취하려 한다"는 비난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잭슨의 선물을 판다는 것은 실로 무례한 일"이라며 "그들은 돈을 벌기 위해 잭슨이 죽기만을 기다렸던 것 같다"고 한탄했다.
JTN 박피터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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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보 press@jtn.co.kr》
- 작성자 : 관리자 press@jtn.co.kr
- 기사입력 : 2009-10-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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