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바이광 브래드 피트의 최근 모습. [사진=티엠지닷컴]

교통사고 낸 오토바이는 폐기처분...영화 홍보차 일본 방문중 새 제품 구입 예정

대한민국 영화배우 최민수(47)만큼이나 오토바이광인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46)가 새 ‘애마’를 물색중이다.

5일 외신에 따르면 새 영화 ‘Inglourious Basterds(바스터즈:거친녀석들)’ 홍보차 일본 도쿄를 방문중인 브래드 피트는 일본에 체류하는 동안 최근 폐기한 오토바이를 대신할 신제품을 구입할 계획이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달 말 로스앤젤레스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중 파파라치들을 피하려다 교통사고를 냈다. 당시 자신은 거의 다치지 않았으나 오토바이는 심하게 망가져 폐기처분됐다.

브래드 피트는 이와 관련, “조그만 사고였고, 부상은 전혀 없었다”며 “파파라치들에게서 도망치려다 (사고를 내) 좋은 얘깃거리만 제공한 꼴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애지중지하던 오토바이였는데 폐기돼 안타깝다”며 “이곳(일본)에 최고의 오토바이 제조업체들이 있는 만큼 새 오토바이를 찾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브래드 피트는 그러나 자신의 부인이자 역시 할리우드 스타인 안젤리나 졸리(34)가 ‘오토바이와의 위험한 사랑’에 빠진 남편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커 새 제품 구입에 신중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TN 박피터슨 객원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