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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욘세, MTV 음악상 3관왕

'베스트 송' 부문 등 트리플 크라운 차지...축하무대서도 여전한 카리스마 선보여

△ '정열의 화신'으로 MTV 음악상 축하무대에 오르는 비욘세. [사진=선]

'베스트 송' 부문 등 트리플 크라운 차지...축하무대서도 여전한 카리스마 선보여

가수 비욘세(28)가 5일 밤(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O2아레나에서 열린 2009 MTV 유럽 뮤직 어워즈에서 '해트 트릭'을 기록했다고 독일 대중일간지 '빌트'와 영국 '선' 등 유럽 언론이 6일 보도했다.

비욘세는 이날 어워즈에서 총 13개 시상 부문 가운데 '최고의 노래(Best Song)', '최고의 여성(Best Female)', '최고의 비디오(Best Video)' 등 3개 부문에서 영예를 차지했다.

반면 올해 5개 부문에서 수상후보 리스트에 올라 돌풍을 예고했던 레이디 가가(23)는 '최고의 신예(Best New Act)' 1개 부문에만 머물러 비욘세의 아성을 무너트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레이디 가가는 곧 있을 콘서트 투어를 위한 촬영을 하느라 영국 런던에 머물며 이날 베를린 행사에는 불참했지만 수상을 위해 비디오를 통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비욘세는 이날 축하무대에서도 섹시미가 넘치는 붉은 색 의상을 차려입고 나와 좌중을 압도하는 여전한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비욘세는 붉은 색 융단 시트가 깔린 하트 모양의 침대에 누운 채 무대에 등장, 그녀의 히트 싱글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를 열창하며 백업 댄서들과 화려한 율동을 펼쳐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비욘세 외에도 케이티 페리, 샤키라 등 팝 음악계의 대표적인 '섹시 디바'들이 출연해 시종일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선'은 이날 베를린 행사가 '여성들의 밤'이었다고 평했다.


JTN 박피터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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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관리자 press@jtn.co.kr
  • 기사입력 : 2009-11-0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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