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알바의 남편과 농도짙은 키스 등 애정행각"...목격자들 증언 잇따라

할리우드의 ‘트러블 메이커’ 린제이 로한(23)이 또 대형 사고를 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선배 여배우 제시카 알바(28)의 남편인 영화제작자 캐시 워렌(30)을 탐하고 있다는 주변 인물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4일 미국 연예주간지 '유에스위클리' 웹사이트에 따르면 린제이 로한은 지난 11월19일 로스앤젤레스 웨스트 할리우드의 한 클럽에서 캐시 워렌과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캐시 워렌은 제시카 알바와 결혼한 지 2년이 채 안된, 생후 18개월짜리 딸 아너를 둔 엄연한 유부남.

당시 린제이 로한은 제시카 알바 없이 파티를 하고 있던 캐시 워렌을 발견하자 주변의 친구들을 무시한 채 잡담을 나누기 시작했고 30분쯤 지나 농도짙은 애정행각을 벌이기 시작했다고 목격자들이 증언했다.

목격자들은 "(린제이 로한과 캐시 워렌이) 아주 노골적인 키스를 했으며, 부끄러워하지도 않았다"면서 "두 유명인이 키스하는 모습을 본다는 것은 충격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린제이 로한은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유에스위클리' 측에 "얼토당토않다"며 "그는 유부남인데 어떻게 감히 키스할 수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캐시 워렌 부부와 친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그들의 결혼생활은 이미 깨질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 "서로의 애정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 이들의 귀띔이다.


△ 캐시 워렌과 부인 제시카 알바, 그리고 딸 아너 워렌의 단란한 한때.

이런 가운데 대인관계가 헤픈 린제이 로한이 캐시 워렌에 홀딱 반했다고 측근들은 전했다.

지난 2007년 음주운전 등으로 형사처벌과 함께 법원의 교육명령을 받은 린제이 로한은 올 초 DJ인 여자 친구 사만다 론슨(32)과 사귀다 헤어진 이후 각종 염문설을 뿌리고 있다.

가장 최근의 언론 보도는 그녀가 영화 ‘어글리 트루스(The Ugly Truth)’로 유명한 스코틀랜드 출신의 영화배우 제라드 버틀러(40)와 사랑에 빠졌다는 것.

이들은 일요일인 지난 11월1일 모로코 해변의 한 럭셔리 리조트 개장식에서 열렬한 키스를 한 것으로 보도됐다.

린제이 로한은 이전에도 영화배우 해리 모튼과 주드 로, 마술사 크리스 엔젤 등 굵직한 스타들과 사귀다 헤어진 바 있다.


JTN 박피터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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