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소년 제이콥', 가수 스위프트 공연장 찾아...목격자들 "커플처럼 다정했다"

테일러가 테일러와 사귀는 것일까.

미국의 두 하이틴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19)와 테일러 로트너(17)의 관계가 수상쩍다.

6일 미국의 연예전문 뉴스사이트 '이온라인(E! Online)'에 따르면 컨트리 싱어인 스위프트는 토요일인 5일 밤 로스앤젤레스 노키아극장에서 열린 KIIS FM의 '2009 징글 볼' 콘서트 도중 특별한 방문객을 맞았다.

영화 '뉴 문(The Twilight Saga: New Moon)'의 늑대소년 '제이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2살 연하의 로트너가 비밀리에 그녀를 찾은 것.

로트너는 이날 밤 8시45분쯤 혼자 비상통로를 통해 노키아극장으로 들어간 뒤 곧바로 스위프트의 분장실로 직행했다.

일단 분장실 안으로 들어서자 두사람은 누가 봐도 커플처럼 다정하게 행동했다는 것이 목격자들의 전언이다.

로트너는 분장실안에 있던 내내 스위프트와 함께 시간을 보냈으며, 간혹 그녀의 어머니 또는 수행원들과 잡담하기도 했다.

스위프트가 공연할 때에는 관객들의 시선을 의식, 객석으로 내려가지 않고 무대 곁에서 스위프트의 열창 모습을 지켜봤다.

오는 13일이면 만 20세가 돼 '하이틴' 딱지를 벗게되는 스위프트는 올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컨트리 부문 최고 여자 가수상 등 5개 부문을 휩쓴 미래의 '팝 디바'.

로트너 역시 '뉴 문'에서 선보인 근육질 몸매로 전 세계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타여서 이들의 만남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JTN 박피터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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