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연상 LA출신 홀리 샘슨이 주인공...외도설 첫보도 10일만에 '7 언더 파' 기록

타이거 우즈(33)는 이제 ‘골프 황제’라는 별명에 '불륜의 황제'라는 새 타이틀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우즈와 내연 관계를 맺은 것으로 확인된 7번째의 여인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지난 11월26일 미국의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우즈의 외도설을 보도한 지 불과 10일만에 내연녀 7명의 신원이 속속 확인된 것이다.

7일 '선' 등 미국과 영국의 타블로이드 대중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우즈가 전날 '7 언더 파'를 기록하게 된 문제의 여인은 포르노 배우 홀리 샘슨(36).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이 여인은 영화 '어머나,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OMG, Stop Tickling Me)' 등에서 주연을 맡은 섹시 스타다.

홀리 샘슨은 “나도 우즈의 여자”라고 주장한 6번째 여인 코리 리스트(31)에 뒤이어 등장했다.

코리 리스트는 지난해 뉴욕의 한 클럽에서 우즈를 만났으며, 우즈는 그녀를 전 세계로 데리고 다니면서 불륜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이와 관련, "우즈가 호텔의 스위트룸을 얻어 놓으면 누군가 그 옆방을 코리 리스트를 위해 예약하곤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밝혀진 '우즈의 여인'은 레이첼 유치텔(34.뉴욕 나이트클럽 호스티스), 제이미 그룹스(24.로스앤젤레스 칵테일 웨이트레스), 캘리카 모퀸(27.라스베이가스 나이트클럽 매니저), 제이미 정거스(26.라스베이가스 웨이트리스), 민디 로튼(33.플로리다 올랜도 웨이트리스), 코리 리스트(31.뉴욕 카탈로그 전문 모델), 홀리 샘슨(36.로스앤젤레스 포르노 배우) 등 7명이다.

우즈는 지난 2004년 10월 스웨덴의 패션모델 엘린 노르데그렌(29)과 결혼한 이후 그동안 두 남매를 둔 성실한 가장으로서의 깨끗한 이미지를 쌓아왔으나 이번 ‘섹스 스캔들’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됐다.


JTN 박피터슨 객원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