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없는 할리우드 배우와 가수는 드물어...나름대로의 의미 간직 추정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스타라면 몸치장에 신경 쓰는 것은 당연지사. 특히 서양의 유명 배우나 가수들 사이에는 문신을 포함한 ‘바디 아트(body art)’가 대유행이다. 최근 각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몇몇 스타들의 문신을 감상해 보면...

▽ 영화 '트랜스포머'의 스타 메간 폭스(23). 팔 안쪽에 고(故) 마릴린 먼로의 얼굴 등 모두 9개의 문신을 갖고 있다.


▽ 가수 케이티 페리(25)는 손목에 예수님의 뜻인 'Jesus'라는 문신을 했다. 부모가 모두 성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 '가십걸'의 스타 레이튼 미스터(23)는 왼쪽 손목을 제비꽃 한 송이 문신으로 장식했다.


▽ 가수 겸 배우 마일리 사이러스(17)는 왼쪽 가슴 아래에 'Just Breathe'라는 문구를 새겼다. ‘숨만 쉬어라’는 뜻으로 지난 2007년에 사망한 지인을 기리기 위한 의미라는 것이 측근들의 전언.


▽ 방송연예인 콜 카다시안(25)과 프로농구 선수인 남편 라마 오돔(30)은 각자의 손등에 상대방의 이니셜을 새겼다. 최근 결혼하면서 영원한 사랑을 약속. 


▽ 할리우드의 중견 미남 배우 조지 클루니(48)의 여자 친구 엘리자베타 카날리스(31)는 왼쪽 팔에 장미꽃과 함께 'I'll never walk alone'이라는 문구를 새겼다. ‘나 혼자 걷지 않으리’라는 뜻으로 남자 친구 조지 클루니를 위한 구절로 추정된다.


▽ 할리우드의 섹시 스타 제시카 알바(28)는 목 뒤에 꽃 한 송이를 달고 다닌다. 오른쪽 손목 안쪽에는 조그만 연꽃 문신도 있다는 것.


▽ 배우 케이티 캐시디(23)는 등에 날개 형상의 문신을 했다. 그녀 스스로의 힘으로 날고 싶다는 의미라고. 발등에는 자신의 세 자매를 상징하는 별 3개 문신도 있다.


▽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28)는 국부 오른쪽 상단에 한자로 기(奇)라고 문신을 했다. 무슨 의미와 배경을 가진 것인지 아리송하기만 할 뿐.


▽ 할리우드의 '트러블 메이커' 린제이 로한(23). 오른팔 안쪽에 'I restore myself when I'm alone'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난 혼자 있을 때 나 자신을 되찾는다'는 뜻으로 생전의 마릴린 먼로가 한 말이라고.



JTN 박피터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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