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패션업체 '울트모', 끈 조절가능한 신제품 출시..."여성들이 기다려왔던 제품"

여성 속옷 패션업계에 '대혁명'이 일어났다. 착용자의 개성에 맞춰 브래지어 끈을 다양한 형태로 연출할 수 있는 신제품이 개발된 것.

10일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선'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 브래지어는 유명 여성 속옷 업체인 울티모(Ultimo)의 CEO이자 디자이너인 미셸 몬의 작품.

'브래지어 혁명'을 이끌 이 제품의 모델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팀의 축구 스타 프랭크 램퍼트(31)의 약혼자였던 엘렌 리브스(34)가 나섰다.

이 제품은 브래지어 끈을 한개 또는 여러개로, 일직선 또는 교차시킬 수도 있으며, 필요한 경우 끈 없이도 착용 가능토록 고안됐다.

영국 최대의 유통전문 회사인 테스코(Tesco)의 '다이아몬드 부티크' 브랜드로 판매될 이 브래지어에 대해 미셸 몬은 "여성들이 기다려왔던 브라"라고 말했다.  

앞서 미셸 몬은 지난 11월초에도 간단한 탈착식 실리콘 주머니로 가슴 모양을 바꿀 수 있는 '데이 투 나잇(Day to Night)'이라는 이름의 브래지어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JTN 박피터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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