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와일라잇’ 늑대소년 재벌등극?
테일러 로트너, 차기작에서 역대 하이틴 배우 최고 몸값 기록...아르마니 모델도 예정

영화 ‘트와일라잇(Twilight)’ 시리즈의 늑대인간 ‘제이콥’ 역으로 일약 할리우드 스타덤에 오른 테일러 로트너(17).
그가 이 영화에서 선보인 복근은 여섯 뭉치의 ‘식스팩’이 아닌 여덟 뭉치의 ‘에잇팩’으로 소녀 팬들의 자지러지는 괴성을 절로 자아내고 있다.
오는 2월11일 만 18세가 되는 그가 이 우람한 복근 덕택에 할리우드 역대 하이틴 스타 가운데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게 될 전망이다.
7일 미국 연예전문 웹사이트 ‘데드라인할리우드’에 따르면 로트너는 차기작인 ‘노던 라이츠(Northern Lights)’의 출연 대가로 750만달러(약 85억원)의 개런티를 받게 된다.
존 무어(39) 감독이 오는 4월부터 메가폰을 잡는 이 영화는 젊고 재능 있는 억만장자의 아들로 아버지와 사사건건 마찰을 빚는 곡예 비행사가 세계 최고를 꿈꾸면서 동료 여비행사와의 사랑에 빠진다는 줄거리.
로트너는 그의 야성미가 이 영화 주인공의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져 톰 크루스(47)와 호흡을 맞추게 됐으며, 하이틴 배우로서 역대 최고의 개런티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는 할리우드의 꽃미남 잭 에프론(22)이나 현존하는 최고의 하이틴 스타 중 하나인 마일리 사이러스(17)도 근접해보지 못한 놀랄만한 금액이라는 것이 미국 영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에 따라 영화계 안팎의 관심은 향후 제작될 ‘맥스 스틸(Max Steel)’이라는 블록버스터의 액션 히어로로 로트너를 점찍은 파라마운트 영화사가 얼마를 제시할지에 쏠리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의 거대 패션회사인 아르마니도 오는 2월 로트너를 ‘엠프리오 아르마니’ 속옷 컬렉션의 공식 모델로 발표할 예정이어서 그의 하이틴 재벌 부상은 시간문제인 상태다.
JTN 박피터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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