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10대 남친 헴스워스와 결혼설 유력..."만 18세 될 때까지 못기다린다"

미국 최고의 하이틴 스타 마일리 사이러스(17)가 '때이른 면사포'를 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미국 연예정보 사이트 '팝크런치'에 따르면 배우 겸 가수인 사이러스가 현재 사랑에 푹 빠져 있는 상대는 호주의 배우 라이엄 헴스워스(18).

사이러스는 최근 약지에 반지를 낀 모습이 한 언론매체의 카메라에 포착됐음에도 불구하고 남자 친구인 헴스워스와의 약혼설에 대해서는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성을 헴스워스로 바꿀 가능성이 있다는 투의 농담을 주변 사람들에게 자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와의 결혼설에 대한 신빙성을 높이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2월1일자 '스타' 매거진은 사이러스 측근의 말을 인용해 그녀가 '마일리 헴스워스'라는 이름에 대해 상당히 그럴싸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측근은 "사이러스가 만 18세가 되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헴스워스와의 결혼을 포함해 원하는 일은 뭐든 하겠다고 한다"며 "누구도 그녀를 제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러스는 심지어 자신이 소속된 음반회사에 대해서도 헴스워스와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활동을 잠시 중단케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 11월23일생인 사이러스는 오는 11월 만 18세 생일이 지나야 부모의 동의 없이 자신의 의사대로 혼인할 수 있는 법적인 자격을 갖추게 된다.

따라서 아직은 미성년자인 상황이지만 '성질 급한' 사이러스가 18세가 되기도 전에 남자 친구와 웨딩마치부터 울리고 볼 공산도 점점 커지고 있다.


JTN 박피터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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