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니 카다시안의 출산 직후(왼쪽)와 '오케이매거진'이 포토샵 작업한 최신호 표지.

코트니 카다시안 출산후 사진 포토샵 작업 해놓고 "다이어트 비법 단독입수" 보도  

미국의 유명 연예정보 주간지 '오케이(OK!)매거진'이 최근 표지사진 조작시비에 휘말려 물의를 빚고 있다.

27일 온라인 저널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오케이매거진'은 최신호에서 인기 방송연예인 코트니 카다시안(30)의 출산후 다이어트 비법을 단독보도라며 커버 스토리로 다뤘다.

그러나 문제는 아기를 안고 있는 날씬한 모습의 카다시안 사진 자체가 포토샵 작업을 통해 원본보다 크게 변형된 사실이 밝혀진 것.

이 주간지는 원래의 사진에서 불룩한 카다시안의 복부 부분을 평평하게 줄이고 얼굴도 더 갸름한 종전의 모습으로 바꿔 붙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카다시안은 "최근에 '오케이매거진' 관계자들을 만난 적은 물론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한 적조차도 없다"고 밝혀 이 주간지가 사전 기획된 기사 취지에 맞게 사진을 임의로 조작했음을 시사했다.

'오케이매거진'이 조작대상으로 삼은 사진은 지난해 12월14일 아기가 태어난 지 1주일 후에 찍은 것으로 패션전문지 '라이프앤스타일' 1월11일자에 처음 공개됐던 것이다.

한편 연예인 자매로 유명한 킴 카다시안(29)과 콜 카다시안(25)의 맏언니인 코트니 카다시안 사진조작과 관련해 '오케이매거진' 측은 일체의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JTN 박피터슨 객원기자
Copyrightⓒ2010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