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빚은 '오케이매거진', 비키니 모델 내세워 출산 후 몸매관리 비법 제대로 소개

[JTN뉴스 박피터슨 객원기자] 최근 인기 연예인의 출산 후 몸매 사진을 조작해 물의를 빚은 미국의 유명 연예정보 주간지 '오케이(OK!)매거진'이 다른 모델을 내세워 명예 회복에 나섰다.

12일 온라인 저널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오케이매거진’은 2개월 전 제왕절개로 아들을 낳은 영화배우 겸 모델 켄드라 윌킨슨(24)의 비키니 모습을 최신호 표지에 싣고 그녀의 체중감량 노하우를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미식축구 선수 행크 배스켓(27)의 부인인 켄드라는 이 표지 사진에서 아들을 안고 플레이보이 모델로 나섰을 당시의 날씬한 몸매를 뽐내며 출산 후 다이어트와 운동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켄드라는 "임신 중 본래의 체중에서 25kg이 불었다가 11kg을 뺐을 뿐"이라며 "출산한 지 불과 2개월만에 비키니를 입는 다는 것은 매우 초조한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케이매거진'은 지난 1월말 방송인 코트니 카다시안(30)의 출산 후 다이어트 비법을 단독보도라며 커버스토리로 다뤘다가 포토샵 작업을 통해 조작한 사실이 밝혀져 망신을 당한 바 있다.

  

'오케이매거진'이 조작한 문제의 사진은 코트니가 지난해 12월 아기가 태어난 지 1주일만에 찍은 것으로 패션전문지 '라이프앤스타일'에 이미 공개됐던 것이다.

이 주간지는 원래 사진에서 불룩한 그녀의 복부를 평평하게 줄이고 얼굴도 더 갸름한 종전의 모습으로 바꿔 붙이는 등 산후 몸매관리에 관한 특집기사 자체를 조작했었다.

<영문기사 한줄 읽기> Just eight weeks after giving birth via c-section to Hank Baskett Jr., Kendra Wilkinson is on the cover of OK! in a bikini. She looks great, unbelievably so. Two weeks ago another reality star new mom graced the cover of OK! Kourtney Kardashian was quick to point out that the image of her post-baby body was heavily Photoshopped and taken just a week after her son's birth. [출처=허핑턴포스트]


박피터슨 peterson @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뉴스( www.jtn.co.kr )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