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스타 조슬린 제임스 TV 인터뷰서 주장...타이거 '불륜 스캔들' 새 국면

[JTN뉴스 박피터슨 객원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4)의 섹스 파트너였던 한 여인이 그의 아이를 2번 임신한 적이 있다고 주장, 타이거의 불륜 스캔들이 새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15일 영국 대중일간지 '선'에 따르면 포르노 배우 조슬린 제임스(32.오른쪽 사진)는 이날 밤 방송된 US TV와의 '폭탄 인터뷰'에서 타이거의 첫째 아이를 유산했으며, 두번째 아이는 낙태수술을 했다고 주장했다.

조슬린은 타이거의 부인 엘린 노르데그렌(30)이 임신했을 당시 자신도 타이거의 아이를 가졌다면서 "그러나 타이거가 나의 임신 사실은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녀는 타이거가 자신과 섹스를 할 당시 피임기구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슬린은 타이거의 불륜 스캔들에 연루된 10여명의 여인 중 하나로,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타이거와 내연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본명이 베로니카 시위크-다니엘스인 조슬린은 타이거의 부인이 2007년 6월18일 첫째 딸 샘 알렉시스를 출산하던 시기에 타이거의 아이를 처음 임신했다가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이어 2009년 2월8일 타이거의 부인이 아들 찰리 액셀을 낳은 때와 비슷한 시기에 타이거의 두번째 아이를 낙태수술 했다면서 당시 자신의 임신사실을 비밀에 부친 것은 상황을 악화시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타이거는 최근 미시시피주 해티스버그의 한 재활원에서 6주 과정의 섹스 중독 치료를 마치고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올란도로 복귀한 바 있다.

타이거는 일단 자택 인근에 기거하면서 이따금 자녀들을 만나는 등 섹스 스캔들로 금이 간 부인 엘린과의 관계 개선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포르노 배우 조슬린의 임신 사실이 타어거-엘린 부부의 관계 개선에 적지 않은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돼 귀추가 주목된다.

<영문기사 한줄 읽기> A porn star has alleged she fell pregnant to Tiger Woods twice. Busty Joslyn James said she miscarried the first baby, and aborted the second -- and also claimed the golf ace never knew she was pregnant. [출처=선]


박피터슨 peterson @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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