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부녀관계 단절 이후 최근 아버지와 화해...이탈리아 가족여행에 동반

[JTN뉴스 박피터슨 객원기자] 아버지와 수년 동안 부녀지간의 관계를 단절했던 할리우드 톱 스타 안젤리나 졸리(34)가 21일 아버지와 다정하게 여행하는 모습을 보여 영미권의 각 언론매체 가십란에 대서특필됐다.

미국 연예주간지 '유에스위클리'에 따르면 졸리가 이날 아버지 존 보이트(71)와의 예전 관계를 완전 복원한 듯한 장면을 연출한 곳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대운하.

졸리는 여섯 자녀를 데리고 남편 브래드 피트(46)와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즐기는 과정에 아버지를 동반한 것으로 보인다.

졸리는 지난 2001년 아버지 보이트가 '액세스 할리우드'에 등장, 눈물까지 보이며 딸의 '심각한 정신적 문제'를 거론한 이후 아버지와의 관계를 끊었었다.

그러나 보이트는 지난해 가을 딸 졸리와 화해했다고 밝혀 그동안 이 발언에 대한 진위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돼 왔다.

당시 보이트는 "규칙적은 아니지만 (졸리와 나는) 수시로 연락하면서 지낸다"며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무엇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특히 보이트는 최근 졸리와 피트의 결별설이 나돌았을 즈음 "말도 안된다"며 딸을 감싸기도 했다.

<영문기사 한줄 읽기> During a family trip down Venice’s Grand Canal in Italy Sunday, Angelina Jolie, Brad Pitt and their six children brought along a surprising guest: Jolie's father, Jon Voight. Jolie stopped speaking to Voight in 2001 after a teary Voight appeared on Access Hollywood and pleaded for her to seek help for her ‘serious mental problems.’ [출처=유에스매거진닷컴]


박피터슨 peterson @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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