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산드라 블록(45)이 남편의 외도 상대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내셔널 인콰이어러 등 미국 언론들은 블록의 남편인 제시 제임스가 지난 5년간의 결혼기간중 총 11명의 여성과 잠자리를 했으며 외도의 상당수는 자신이 운영하는 오토바이숍에서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 11명중 이름과 신분이 밝혀진 여성은 현재까지 2명이다. 두 사람의 별거와 제임스의 외도 사실은 지난 18일 알려졌다. 당시 처음 알려진 외도 상대는 문신 전문잡지 모델로, 2년간 제시 제임스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25일에는 로스앤젤레스 거주 사진작가인 또 다른 여성이 제시 제임스와 4차례 성관계를 했다고 연예전문사이트 티엠지(TMZ)가 보도했다.

'스피드', '미스 에이전트' 등에 출연한 블록은 지난 3월8일(한국시간) 열린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신작 '블라인드 사이드'로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블록과 제임스 부부는 지난 2005년 7월 결혼에 골인했다. 제시 제임스는 모터사이클 전문가로 TV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는 유명인이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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