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30)가 오는 7월 북미 투어 공연을 전면 취소했다.

미국 연예지 오케이(OK)는 "아길레라가 올 여름 예정됐던 북미 20개 도시 순회공연을 모두 취소했다"고 26일 전했다.

아길레라의 대변인은 "아길레라의 바쁜 스케줄 때문에 준비가 미흡하다고 판단했다"며 "팬들에게 완벽한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2011년으로 미루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콘서트 취소가 팬들의 무관심에 따른 티켓 판매 부진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최근 발표한 싱글 '낫 마이셀프 투나잇(Not Myself Tonight)'의 반응이 예전만 못하다는 것.

차트 순위 역시 23위에 그쳐 아길레라의 이름값에 못미친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가수 레이디 가가를 따라한다는 혹평도 잇따랐다.

그녀의 새 앨범 '바이오닉(Bionic)'은 6월8일 발매될 예정이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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