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줄리 앤 줄리아'의 한 장면. ⓒJTN뉴스

로이터연합에 따르면 스트립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스주 하버드 대학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명예 박사학위증을 받았다.

이날 박사모를 쓰고 학위증을 받은 스트립은 예일대 연극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5년 연극무대를 시작으로 34년째 세계적인 영화배우로 활동중이다. '소피의 선택'(1982)과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1979)로 각각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연기뿐 아니라 반핵, 반전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는 그는 하버드 의과대학 '건강과 지구 환경센터'의 홍보대사로 대학과 인연을 맺었다.

스트립 외에도 프리먼 흐러보스키 메릴랜드 대학 학장과 데이빗 사우터 전(前) 미국 대법관 등 총 10명이 이날 하바드대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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