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캠벨은 지난 24일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리비에르에서 1백만 달러(한화 약12억 4천만원)을 들여 40세를 맞이하는 초호화 생일 파티를 열었다.

이날 캠벨은 러시아 출신 억만장자 애인 블라디미르 도로닌과 함께 리비에르 최고급 호텔과 선박을 빌렸다. 이 파티에는 제니퍼 로페즈와 마크 앤소니 부부, 방송인 사라 퍼거슨 등 유명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가수들의 특별공연까지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캠벨은 지난 칸 국제영화제 때도 호화 생일파티를 연 바 있어 팬들의 눈총은 거세지고 있다. 

게다가 그는 지난 1997년 라이베리아의 찰스 테일러 전 대통령에게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받아 현재 소환장을 발부 받은 상태.

'흑진주'라는 별명의 캠벨은 15세 때 영국판 엘르 표지모델로 데뷔해 세계적인 모델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블러드다이아몬드 스캔들을 비롯해 폭력시비 등에 휘말리며 '싸움닭'이란 별명까지 얻는 등 각종 구설수에 올라 있다.

Tip!   블러드 다이아몬드: 아프리카 일부에서 전쟁 비용 충당을 위해 인력을 착취하며 채굴한 다이아몬드.

현화영 young@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