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블록(46)이 이혼소송 제기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스파이크 TV의 가이즈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군인들이 뽑은 올해의 엔터테이너인 '트룹스 초이스(Troops Choice)'상을 받은 것.

블록은 "이 상을 올해의 엔터테이너로서 받는 것인지 아니면 내 인생이 대단한 폭발력을 가진 사제 폭발물 같기 때문인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이어 "군인들을 위해 노래를 하고 싶지만 그들은 이미 인생에서 충분한 고통을 겪었다"며 자신의 노래 실력을 소재로 농담을 이어갔다.

블록은 지난 3월 '블라인드 사이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고 남편 제시 제인스가 외도 사실을 시인하자 이혼소송을 냈으며 입양한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다.


유진희 star@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