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할리우드 미녀스타 캐머런 디아즈(38)가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솔직히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언론에 따르면 디아즈는 "내가 남자들 뿐 아니라 여자들에게도 성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이 양성애자 성향을 가지고 있음을 고백했다.

이 소식통은 "디아즈는 여성들이 자신에게서 성적인 매력을 느낀다는 소문에 대해 전혀 충격을 받지 않았다"면서 "디아즈가 '성 정체성은 정의 내리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디아즈는 "사랑에 빠지는 것과 성적으로 끌리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내가 여자와 성적 접촉을 한다 해도 그것이 곧 레즈비언이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머런 디아즈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1998)를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했으며, 오는 24일 톰 크루즈와 호흡을 맞춘 영화 '나잇&데이'(감독 제임스 맨골드)와 7월1일 목소리 출연한 '슈렉 포에버 3D'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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