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아줌마들의 속 시원한 수다를 들을 수 있는 연극 '엄마열전'이 오는 11월2~28일 서울 종로구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엄마열전'은 작가 윌 컨(Will Ken)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의 다양한 여성들의 모습에 자극을 받아 각계각층의 한국여성을 인터뷰하면서 쓴 희곡을 예술감독 이상우가 번역해 연극의 형태를 갖춘 작품이다.

이 작품은 4명의 며느리가 함께 김장을 하면서 벌이는 유쾌한 수다를 담았다. 아들밖에 모르는 시어머니, 마누라를 소 닭 보듯 하는 남편, 한도 끝도 없이 떠받들어도 모자란 자식들 이야기 등 그녀들이 쏟아내는 수다는 일상 속에서 느껴온 소소하지만 익숙한 감정들이 배어있다.

이번 공연은 신혜경 박지아 추현옥 박민영 이재혜 오용 민성욱 등이 출연한다.

□ 공연명 : 연극 '엄마열전'
□ 기간 : 2010년 11월2~28일
□ 장소 : 서울 종로구 아트원씨어터
□ 문의 : 02-762-0010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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