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가 2010년 예술의전당 명품 연극 기획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선정돼 오는 11월20일~12월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 2006년 초연된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한 세대를 살다간 아버지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경숙'의 아버지는 가부장적이고 폭력과 억압, 무책임 속에 가족들을 방치하고, 경숙은 이런 아버지를 보며 미워하지만 졸업식에 찾아온 아버지의 늙고 지친 모습에 눈물을 흘리며 관객에게 가족애를 느끼게 한다.

이번 공연은 박근형 연출가와 2006년 초연 당시 배우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올해의 예술상, 대산문학상 희곡상, 동아연극상 작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공연명 :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
□ 기간 : 2010년 11월20일~12월5일
□ 장소 :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 문의 : 02-580-1300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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