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1차 티켓 오픈, 2월1~13일까지 시아준수 출연분 6회차 1만석 매진돼

[JTN뉴스] 뮤지컬 '천국의 눈물'에 출연하는 시아준수(김준수)가 다시 한 번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내년 2월1일부터 13일까지의 공연에 대해 16일 오전 1차 티켓을 오픈했고, 총 18회차 분 중 김준수의 출연분 6회차는 5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지난해 뮤지컬 '모차르트!'로 전회 매진 기록을 세우며 남다른 티켓 파워를 과시했던 김준수는 이번에도 최고의 티켓 파워를 가진 흥행배우로 그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시킨 것.

특히 제작사 측에 따르면, 예매사이트 방문자 중 일본 방문자가 30%, 기타 다른 나라의 방문자수가 5%를 차지, 김준수의 두 번째 뮤지컬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설앤컴퍼니와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이 세계 시장을 겨냥해 만든 뮤지컬로, '지킬 앤 하이드'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스위니 토드'의 연출가 가브리엘 베리 등 브로드웨이 제작진이 대거 참여하는 대형 창작 뮤지컬.

베트남전에 파병된 한국군 '준'을 중심으로 그가 사랑하는 여인 '린'과 권력을 이용해서라도 린을 차지하고 싶은 '그레이슨 대령'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김준수는 베트남에 파병된 한국군 '준' 역을 맡아 우연히 만난 베트남 여인과 운명을 넘어선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내년 2월1일부터 3월19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되며, 1월 중순께 2차 티켓이 오픈될 예정이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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