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온라인뉴스팀] 소극장 창작 뮤지컬인 '화랑'이 오는 27일 500회 공연을 끝으로 1년 4개월에 걸친 여정을 마무리한다.

'화랑'은 신라 시대를 배경으로 화랑 선발에 응시하려고 서라벌에 모인 '훈남' 5인방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뮤지컬.

2009년 10월 초연 이후 평균 객석 점유율이 70%로 나타났으며 특히 여성 관객 예매율이 98.9%에 달할 만큼 여심을 공략한 작품이라고 제작사 MJ컴퍼니는 전했다.

'화랑'은 500회를 맞는 27일 고별 무대를 끝으로 공연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날 공연은 화랑 역을 맡았던 역대 배우들이 총출동해 특별 공연 형식으로 꾸민다.

MJ컴퍼니 관계자는 7일 "'화랑'은 신인 배우의 열정과 재능을 선보이는 등용문이자 뮤지컬에 낯선 초보 관객을 위해 만든 작품이었다"면서 "오는 27일 공연을 끝으로 향후 구체적인 공연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출 성천모. 출연 김성겸, 김형균, 원성준, 이찬후, 백형훈, 김종선, 임기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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