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황은영 기자] 글로리아오페라단(단장 양수화)은 벨리니의 마지막 오페라 '청교도'를 오는 6월23~2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글로리아오페라단의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공연이며 국내에서는 지난 1995년 이후 15년만에 처음 공연된다.

오페라 '청교도'는 16세기 후반 영국의 종교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원제가 '청교도와 왕당파'이듯이 종교적인 대립을 둘러싼 두 세력, 즉 개혁을 부르짖는 청교도 군대와 왕을 수구하는 왕당파 군대의 전쟁 와중에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다.

이태리 유명 오페라 지휘자 Stefano Seghedoni, 오페라 전문 연출가 Riccardo Canessa, 라스칼라 극장과 유럽 전역에서 활동중인 Francesca Lanza와 Patrizia Cigna('엘비라' 역 공동 캐스팅), 벨리니 콩쿨 우승자 Giorgio Casciarri, 로마극장 주역으로 활동중인 Alessandro Luciano('아르투로' 역 공동 캐스팅) 등이 참여한다.

또한 한국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바리톤 김동규 교수('리카르도' 역)와 베이스에 변승욱 교수('조르조' 역) 등 해외 공연 경험이 풍부한 성악가들도 함께 참여한다.

□ 공연명: 'I Puritani(청교도)'
□ 날짜: 2011년 6월23~26일
□ 장소: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주최: (사)글로리아오페라단,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
□ 문의: 010-5314-7492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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