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한 장면. ⓒJTN NEWS [사진출처=설앤컴퍼니]

[JTN뉴스 황은영 기자] 뮤지컬 '캣츠'가 30주년을 맞아 오는 9월17일~12월31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다.

지난 1981년 '캣츠' 초연부터 30년간 오리지널 프로덕션을 끌고 가고 있는 연출 및 안무가 '조앤 로빈슨'을 비롯해 음악 총감독 '피츠 샤퍼' 등이 참여했다.

배우 박해미와 홍지민이 '그리자벨라' 역에 캐스팅돼 폭발적인 가창력과 농익은 연기로 명곡 '메모리'의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배우 박해미는 '맘마미아',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무대를 꽉 채우는 카리스마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홍지민 역시 '드림걸즈' '에피' 역으로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섹시하고 매력적인 캐릭터 '럼 텀 터거' 역은 훤칠한 키와 외모는 물론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에녹과 정민이 더블 캐스팅됐다.

배우 홍경수, 유회웅, 백두산, 강연종 등 '캣츠' 한국공연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10인이 다시 합류했다.

한편 1막 후 인터미션에는 관객들에게 애교를 떨고 장난도 치는 고양이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지는데, 고양이들은 1층뿐 아니라 2층까지 출몰하는 등 더욱 높아진 친밀감으로 관객들에게 다가온다.

□ 공연명: 뮤지컬 '캣츠'
□ 기간: 2011년 9월17일~12월31일 
□ 장소: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
□ 문의: 02-501-7888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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