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어린이극 전문극단 사다리의 대표연극 '팥죽할멈과 호랑이'가 오는 7월9일 오후 2시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공연된다.

농어촌희망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2011년 농어촌문화순회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전라남도 무안 승달문예회관에서 500여명의 농어촌 아이들을 만난 바 있다.

오는 7월부터는 무주, 남해, 인제군 등 전국 농어촌 마을 곳곳을 찾아가 공연될 예정이다.

가족극 '팥죽할멈과 호랑이'는 지난 2001년 초연 당시 관객들의 호평 속에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극단 사다리의 대표작.

공연중 관객들과 주고받는 전래민요는 손자들의 엉덩이뿐 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의 어깨도 들썩이게 할 만큼 흥겨워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연극은 3세 이상이면 누구나 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료제공=남해군청]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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