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2천회 기념 무대...관객 시상식 열려

[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의 최다 관람관객은 약 100회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의 2천번째 기념 무대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측은 관객들에게 창작 뮤지컬의 희망을 의미하는 '기적의 씨앗' 2천개를 배포했으며, 공연 직후 관객 시상식을 개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관객 시상식에서는 최다 관람상과 아차상, 최장 거리상이 수여됐다. 최다 관람상은 그동안 '오! 당신이 잠든 사이'를 약 100회를 관람한 한유선씨가 차지했으며, 70회 관람으로 아쉽게 최다 관람상을 놓친 차용홍씨가 아차상을 수상했다. 또 거제도에서 서울까지 40회 넘게 장거리 공연 관람을 다닌 노윤정씨가 최장 거리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1천만원 상당의 '오! 당신이 잠든 사이' 100회 무료 관람권을 받은 최다 관람객 한유선씨는 "앞으로 1만회, 2만회를 넘어 영원히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 현장에는 2천회를 축하하기 위해 전병욱, 김재범, 홍희원, 윤태웅을 비롯해 장유정(극/연출자), 공동제작사 연우무대 유인수 대표와 CJ E&M 박민선 팀장 등이 자리에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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