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연출 특유의 유머코드 어우러진 상황극...2월11일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JTN뉴스 윤보라 기자] 장진 작/연출의 연극 '서툰 사람들'이 5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지난 2007년 '연극열전2'의 첫 번째 작품으로 선을 보인 장진의 연극 '서툰 사람들'은 총 137회 공연 동안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학로 최고 흥행작으로 손 꼽힌 작품이다.

오는 2월11일부터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될 연극 '서툰 사람들'은 도둑질을 업으로 삼고 있지만 훔칠 물건 보다는 집주인을 먼저 생각하는 어설픈 도둑 장덕배와 자기 집에 훔쳐갈 귀중품이 없는 것이 안쓰러워 비상금 위치까지 먼저 털어놓는 순진한 집주인 유화이가 보내는 하룻밤 소동을 그린 코믹극이다.

장진 연출 특유의 유머코드가 어우러진 상황극의 진수를 다시 선 보일 것으로 기대받고 있는 이 작품은 2007년에 이어 또 한 번 막강한 캐스팅으로 중무장해 관객들을 만난다.

배우 정웅인과 예지원이 한 팀을 이뤄 유쾌발랄한 웃음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배우 이채영이 첫 연극 무대에 데뷔, 류덕한과 한 팀을 이뤄 무대에 선다.

연극 '서툰 사람들'은 오는 2월11일부터 5월28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되며, 1월22일까지 조기예매 30% 할인을 진행한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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