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무한 잠재력을 깨워주는 공연!...오는 15일부터 3월4일까지

[JTN뉴스 윤보라 기자] 국립극장은 '2012 어린이 우수공연축제'의 마지막 작품으로 '돈키호테'를 무대에 올린다.

광대연극 '돈키호테'는 광대들이 들려주는 방랑기사 ‘돈키호테’의 모험이야기.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자신을 정의의 기사라 믿고 이를 실현하고자 세상에 맞서는 돈키호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동안 돈키호테는 발레, 영화, 뮤지컬 등의 다양한 장르에서 새롭게 바리에이션 되어왔는데, 광대연극 '돈키호테'는 돈키호테가 아닌 산초가 주인공인 형식으로 산초가 돈키호테를 보고 자신을 반성하는 내용이다.

국립극장 측은 "광대들이 들려주는 돈키호테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아이들이 각자의 시선에서 극에 몰입하게끔 돕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저마다 교훈과 추억을 품고갈 수 있도록 한다"며 "획일화된 교육과정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의 엉뚱하지만 행복한 상상을 품기를, 모든 꿈은 실천하는 순간 현실이 될 수 있음을, 우리 아이들에게 전하고픈 아빠의 마음으로 만들어진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돈키호테'는 오는 15일부터 3월4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