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부터 6월29일까지 90분 내외 공연 가능한 희곡 공모

[JTN뉴스 윤보라 기자]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신인 공연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CJ Creative Minds(크리에이티브 마인즈)_연극 부문’ 2012년 공모를 시작한다.

CJ문화재단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CJ영페스티벌을 통해 연극, 뮤지컬, 무용, 영화 부문의 젊은 창작 예술인들을 발굴하여 창작활동을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CJ Creative Minds(크리에이티브 마인즈)_뮤지컬 부문’ 지원을 통해 새로운 창작자, 작품을 선보여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실제로 ‘CJ Creative Minds(크리에이티브 마인즈)_뮤지컬’의 첫 번째 지원작인 '모비딕'은 여러 차례의 디벨롭 과정을 통해 현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며 “대한민국 뮤지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다섯 번째 지원작인 '풍월주' 또한 리딩 공연 후 오는 5월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얼마 전 프리뷰 티켓을 전석 매진 시키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소재와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이며 뮤지컬 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CJ문화재단은 연극 부문에서도 실력 있는 신인 연극인을 발굴하여 상업 무대에 적극 소개하고자 연극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CJ Creative Minds(크리에이티브 마인즈)_연극 부문’ 공모는 “당신의 꿈이 펼쳐질 ‘첫 무대’를 지원합니다”란 슬로건 아래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젊은 감각을 가진 신인 창작자를 발굴하는 데 목표를 뒀다.

또한 단순히 발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중과의 접점을 찾아주기 위해 연극과 뮤지컬을 아우르며 최고의 연출로 손꼽히는 조광화와 최고의 극작가로 손꼽히는 배삼식이 예술감독으로 나섰다.

90분 내외의 완성된 희곡을 바탕으로 1차 선발된 6팀(혹은 개인)은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대본을 발전시켜 독회 및 연출 PT를 진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최종 선발된 3팀은 올 연말 정식 무대에 작품을 올리는 기회를 얻게 된다.

CJ문화재단은 이 과정에서 필요한 작품 개발비, 배우 및 스탭 섭외, 연습실 등에 대한 지원은 물론 이후 정식 작품으로 연극 제작 시장에 소개하기 위한 영상 및 자료집 제작 등을 지원한다.

이에 ‘CJ Creative Minds_연극 부문’은 2012년 연극계를 들썩이게 할 독창적이고, 가능성 있는 젊은 창작자들의 작품을 공모한다.

지원 대상은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90분 내외의 창작 희곡으로, 4월 9일부터 6월 29일까지 CJ아지트 홈페이지(www.cjazit.org)를 통해 지원 신청서 및 작품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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