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초청 행사 통해 따뜻함 전해...오는 22일까지 공연

[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서편제'가 다양한 초대 행사를 통해 국내 문화소외계층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뮤지컬 '서편제'는 지난 3월부터 꾸준히 건강가정지원센터, 한국쉼터협의회, 청소년활동진흥원과 연계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청소년 및 가족을 초청해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약 560명의 저소득층 청소년이 뮤지컬 '서편제'를 관람했다.

제작사 오넬컴퍼니 관계자는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뮤지컬 '서편제' 초대를 진행하게 되었다. 오넬컴퍼니는 향후에도 소외된 이웃들과 문화를 나누는데 동참할 것이다”고 전했다.

더불어 뮤지컬 '서편제'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 컨텐츠를 알리고, 문화산업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지난 4월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외국인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이는 최근 가요, 드라마, 영화 등의 한류 열풍이 뮤지컬에도 이어져 다양한 장르가 고루 외국인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된 행사로, 서울시글로벌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 초청 행사를 통해 외국인 학생 및 노동자 등 약 150여명이 뮤지컬 '서편제' 관람 기회를 얻었다.

한편 현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서편제'는 오는 22일 막을 내린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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