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해석...오는 8월26일까지 극장 용

[JTN뉴스 윤보라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공연제작사 ㈜악어컴퍼니가 가족뮤지컬 '돈키호테와 터키원정대'를 선보인다.

뮤지컬 '돈키호테와 터키원정대'는 지난 5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전시되는 ‘터키 문명 전 – 이스탄불의 황제들’ 기획 특별전시를 기념해 제작되는 공연으로, 2009년 어린이뮤지컬 '파라오는 살아있다', 2010년 뮤지컬 '그리스로마신화', 2011년 뮤지컬 '어린이 돈키호테'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전시연계 형 가족 뮤지컬.

특히 이 작품은 매해 여름,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지닌 작품들을 연이어 선보임으로써 호평을 얻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연계형 공연으로 가족뮤지컬 '돈키호테와 터키원정대'는 2012년 어린이 공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족뮤지컬 '돈키호테와 터키원정대'는 지난해 인터파크 어린이 뮤지컬 주간 연속판매 1위, 관객평점 9.3점을 기록하며, 어린이 흥행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어린이 돈키호테'의 새로운 버전이다.

이번 공연은 세계명작인 세르반테스의 원작소설 ‘돈키호테’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 해석한 공연으로, 신비한 지중해 나라 터키의 이색적인 색채를 담아 내면서 스토리가 더욱 탄탄해 지고, 볼거리들이 풍성해지며 유쾌한 상상력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사 악어컴퍼니 측은 "가족뮤지컬 '돈키호테와 터키원정대'는 돈키호테와 어린이 산초가 함께 신비한 지중해의 나라 터키로 떠나면서 펼쳐지는 모험이야기이다. 엉뚱한 상상력을 지닌 돈키호테, 우리 아이들을 닮은 순수하고 귀여운 산초와 함께 하는 이번 여행은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데 도움이 될 예정"이라며 "뿐만 아니라 거대한 책이 무대 위에서 펼쳐지고, 화려한 조명들이 보여주는 스펙터클한 무대와 어린이 공연 최초로 선보이는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는 어린이 공연 고급화의 선두에 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7월14일부터 8월26일까지 극장 용.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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