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김꽃두레 안영미가 국민여동생 김연아의 맥주광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는 9월 1일 개막을 앞둔 코믹컬 '드립걸즈'가 댄스드립, 코믹드립으로 화기애애한 광고패러디 영상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 패러디 영상은 라이브 개그 버라이어티의 일부로 본공연에서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무한 재미를 줄 전망.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것은 안영미. 김연아의 깜찍한 댄스와 신나는 음악으로 화제가 되었던 맥주광고를 코믹버전으로 패러디해 김연아의 아성에 도전하는 과감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촬영에선 드립걸즈를 도와주기 위해 KBS 공채개그맨 후배들이 백댄서를 자처하면서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랐다. 말탈을 쓰고 댄스와 연기에 혼신을 다하는 개그맨 후배들 때문에 안영미 특유의 호탕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김연아에 빙의된 안영미를 비롯해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 또한 맥주광고를 노리는듯한 격렬한 춤사위를 선보이며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또 맥주광고 외에도 공기탈취제, 화장품 광고 등을 포복절도 코미디로 패러디해 '드립걸즈' 본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 4인방이 모여 선보이는 코믹컬 '드립걸즈'는 9월 1일부터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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