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대학로 대표 창작 뮤지컬 '오디션'이 대학로를 떠나 현재 강남 신사동 윤당아트홀 1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뮤지컬 '오디션'은 밴드 좀 해서 먹고 살아보자는 '복스팝' 여섯 청춘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 버려둔, 혹은 남겨둔 꿈을 다시 떠오르게 하는 작품.

지난 2007년 초연된 이후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하며 그 해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노미네이트 및 극본상을 거머쥔 것은 물론, 배우들이 직접 연주와 노래를 함께하는 한국 최초의 액터 뮤지션 뮤지컬로, 초연부터 14차 공연에 이르는 지금까지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강남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오디션'에는 2012 엠넷 '보이스 코리아' 본선에 진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이찬미와 그룹 N.E.X.T, 비트겐슈타인 등의 멤버로 활동하며 수려한 외모와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탑밴드 2'에서 활약중인 데빈을 비롯해 김형균, 권정현, 김대곤, 송지현, 김철진, 강유미가 새롭게 합류했다.

또 아역배우와 그룹 야다 보컬을 거쳐 뮤지컬 배우로 우뚝 선 장덕수 및 2004 슈퍼모델 선발대회 입상을 시작으로 드라마 '천추태후', '자이언트'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하고 있는 이은정과 오의식, 이건호, 최혁 등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오른다.

3년 내내 인터파크 공연 평점 9.5이상의 신화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뮤지컬 '오디션'은 라이브 콘서트와 같은 신나는 무대와 더불어 꿈을 꾸며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하며 뜨거운 열정의 무대를 선사한다.

오는 12월31일까지 강남구 신사동 윤당아트홀 1관.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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