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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배우 판유걸, 연극 '아버지' 캐스팅...30일까지 공연

사제지간으로 인연 맺었던 배우 이순재와 부자 연기...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


사제지간으로 인연 맺었던 배우 이순재와 부자 연기...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

[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판유걸이 연극 '아버지'에 캐스팅됐다.

김명곤 연출의 연극 ‘아버지’는 이순재, 전무송씨가 우리 시대 아버지의 역할을 맡아 가족의 해체 문제와 함께 자본주의 생존경쟁에 밀려나야 하는 약한 아버지의 모습을 그리며 화제를 불러온 연극.

등록금, 취업, 경쟁 등 아무리 발버둥 쳐도 모자란 젊은이들의 고민과 함께 유일한 희망을 자식에게서 찾을 수밖에 없는 노인들의 소외된 현실을 적나라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극중 판유걸은 아버지와 대립구조를 이루며 갈등을 겪는 아들 '장동욱' 역할에 캐스팅돼 항상 믿고 신뢰하던 아버지의 부도덕함을 보고 배신감에 갈등하는 내면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아버지 역의 배우 이순재와는 세종대학교 재학 시절 연기 지도를 받았던 사제 간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캐스팅브랜드의 최승종대표는 "많은 관객들이 배우 판유걸에 대해 예능에서의 끼많은 판유걸로만 인식을 하고 있는 것 에 대해서 많은 아쉬움을 표했다"며 "무대에서의 판유걸을 본 관객들은 탄탄한 연기력과 안정된 발성, 연기적인 호흡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연극 '아버지'는 9월7일부터 30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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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기사입력 : 2012-09-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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