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준' 역의 강성, 품절남 소식 알려지며 화제

[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노래, 춤에 이어 연기까지 자신의 모든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가수 출신 배우 강성이 ‘품절남’이라는 소식이 다시 한번 알려지며 새삼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의 김현숙, 박진주와 함께 출연한 강성은 근황 토크 중 "언론에 보도 됐었지만 나는 애도 있는 유부남이다"라는 언급을 해 최화정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최화정은 "방송 전 엘리베이터 앞에서 나에게 인사를 하는 강성을 보고 순간 너무 어려 보여 고등학생 팬으로 착각했는데 유부남이라니 믿을 수가 없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002년 야인시대 OST를 부르며 이름을 알린 강성은 허스키하고 파워풀한 목소리와 반전되는 곱상하고 귀여운 동안 외모로 여성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음악 활동과 더불어 드라마, 공연까지 활동 영역을 펼쳐 온 그는 수준급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뮤지컬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강성은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와 태희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낙하산 신입사원 '원준' 역을 맡아 착하고 젠틀하지만 곱게 자란 까닭에 약간은 어리버리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한편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월급쟁이들의 애환과 회사 내 차별대우, 사내 연애 등 리얼 직장 생활에서 오는 공감대 가득한 에피소드를 담아 직장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작품. 오는 2013년 1월13일까지 삼성역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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