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정성화의 데뷔 20년만의 첫 단독 공연 정성화 with Friends Concert [Dream.er]에 든든한 후원자이자 정성화의 친구들이 함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2010년부터 각종 신인상과 스타상을 거머쥐고 올라와 섬세한 연기와 거침없는 고음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박은태는 올해 공연될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주연을 맡아 바쁜 와중에도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로 인연이 깊어진 배우 정성화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출연에 나섰다.

1999년 데뷔해 오랜 경력을 쌓으며 각종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던 뮤지컬계의 디바 김선영 또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에서 호흡을 맞춘 정성화와의 우정을 위해 선뜻 부산 공연장으로 나서기로 결정했다.

또 대중들에게 친숙한 뮤지컬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뮤지컬 갈라 콘서트 팀 ‘더 뮤즈’가 정성화의 콘서트 [Dream.er]에 합류해 이번 공연의 품격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정성화 with Friends Concert [Dream.er]는 꿈을 꾸는 사람들과 그 꿈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하는 콘서트. 개그맨에서 배우, 그리고 뮤지컬 배우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끊임없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 달려온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성화는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송마야 감독과 함께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척척 맞는 호흡으로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공연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완벽한 콘서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는 트위터에 ‘이것 참.. 잠이 이렇게 안와도 되는거?’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며칠 남지 않은 긴장감과 설레는 마음을 살짝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정성화의 단독 콘서트는 오늘(15일)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부산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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