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노주현의 연극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예술의전당 기획연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첫 주말(4월 4일, 5일) 티켓이 전석 매진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4월 3일 진행된 언론 공개 리허설에서 많은 매체들의 호평을 받은 것에 이어, 실제 관람객들 역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감동에 푹 빠졌다.

예술의전당은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찾을 수 있도록 프리뷰 티켓(50% 할인)을 판매하여 첫 주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주말 동안 대부분의 좌석을 채운 관객은 중장년층 관객으로 ‘꽃중년’ 노주현 배우의 티켓 파워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외에도 부부, 연인, 자녀, 사제관계 등 다양한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워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감동을 주는 공연임을 입증했다.

한편 공연이 끝난 후 로비 및 화장실에서 몇몇 관객이 흐느끼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주말 관람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티켓 예매율도 증가하고 있다.

연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50년 가까이 브라운관을 누빈 배우 노주현이 연극 '죄와 벌', '이어도' 이후 40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서는 공연이며, 첫 번째 이인극이기도 하다.

한편 연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4월19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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