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 9월 전석 매진되며, 입법연극의 흥행을 알렸던 명랑캠페인의 '미모되니깐 시즌 2'가 오는 10월 1일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앵콜 공연한다. 

입법연극 '미모되니깐 시즌2'는 미혼모가 직접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연극이 끝난 후 관객, 유관 단체와 함께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국내 최초 입법연극이다. 

무료로 진행돼오던 '미모되니깐 시즌2'는 지난 9월 첫 유료 판매 후 예스24연극 티켓 판매 분야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공연 역시 관객들의 요청으로 진행된 앵콜 공연으로 공연을 본 관객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져 재공연이 성사되었다. 

연극 '미모되니깐'은 탄탄한 스토리와 현실감 있는 에피소드로 관객이 쉽게 연극에 빠져들게 된다. 또한 연극, 뮤지컬, 영화에서 맹활약중인 배우들이 합류해 연극의 극적 요소를 배가시켰으며, 토론연극을 전문으로 하는 김현정 연출과 대한민국 대표 한재권 음악감독의 감각이 더해져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명랑캠페인 오호진 대표는 “쉽지 않은 주제일 수도 있지만,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에피소드를 연극화했기 때문에 극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 주인공과 관객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을 느낀다.”고 전하며 “관객들의 요청으로 재공연이 확정되었다는 사실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 고 밝혔다. 

국내 최초 입법연극 '미모되니깐 시즌2' 는 오는 10월 1일 오후 3시,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 1층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공연 티켓은 예스24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한편 명랑캠페인은 문화예술 콘텐츠로 생각의 방향을 바꾸고, 사회를 바꾸는 Campaign Developing Company이다. 사회 편견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연극, 콘서트, 영상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왔다. 그동안 명랑캠페인은 미혼모 인식 개선을 위한 입법연극 캠페인 '미모되니깐', 문화예술로 청소년과 소통하는 명랑청소년캠페인 '웃는 동안' '어쩌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캠페인 '공작소', 기부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 기부 캠페인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 기적 콘서트' '공감영화제', 영상으로 공감하는 영상 캠페인 '아름다운 시작' '엄마의 하루' 등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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