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날, 무대 위 배우들과 관객들이 함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문화콘텐츠 제작업체 ㈜명랑캠페인(대표 오호진)은 연극 ‘가족병–혼자라도 괜찮을까?’ (연출 김재엽)의 출연 배우들이 직접 선물하는 자필 신년 연하장, 배우들과 함께 만드는 버킷리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배우 자필 신년 연하장 선물 이벤트는 오는 31일 오후 2시(12명 추첨), 배우들과 함께 만드는 버킷리스트 이벤트는 같은 날 오후 6시 무대를 관람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 

연극 ‘가족병–혼자라도 괜찮을까?’는 대한민국 연극계를 이끌 젊은 미래로 평가받고 있는 김재엽 연출의 신작으로 서울 종로구 동숭동 소극장 혜화당에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공연한다. 

연극 ‘가족병–혼자라도 괜찮을까?’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가족, 우리 머릿속에 있는 가족의 의미에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는 색다른 작품이다. 극단 ‘드림플레이 테제 21’의 백운철, 정원조 등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호진 ㈜명랑캠페인 대표는 “2016년의 마지막 추억으로 우리 연극을 선택해준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이벤트”라며 “배우들이 지닌 무한한 긍정 에너지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명랑캠페인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타인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 인식의 성숙과 변화를 추구하는 서울시예비사회적기업으로 미혼모 주제의 입법 연극 ‘미모되니깐’, 50+세대(50~64세)를 대상으로 한 ‘공감영화제’ 등을 기획‧제작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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