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병현 객원기자] 프랑스 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시라노'가 오는 7월 7일부터 10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특히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배우 류정한이 이번 작품을 통해 직접 프로듀서와 배우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나선다.

그동안 류정한은 '몬테크리스토', '잭 더 리퍼' 등의 작품을 통해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연기력으로 전 연령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뮤지컬 '시라노'는 감성에 중점을 둔 만큼 작품에 애정이 있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되었는데, 류정한을 필두로 홍광호, 김동완, 서경수 등 막강한 라인업이 공개돼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정한은 지난 15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뮤지컬 '시라노'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작품이고 첫 프로듀서로 준비하는 만큼 더 긴장이 되고 떨린다"고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진이 가능한 캐스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부 매진이 되면 본인의 회차 때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자신감도 보였다.

한편 뮤지컬 '시라노'는 17세기 중엽의 파리를 배경으로 넘치는 문학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콤플렉스 때문에 사랑하는 록산에 대한 마음을 숨길 수 밖에 없는 시라노, 그리고 그의 미남 친구인 크리스티앙의 각기 다른 사랑을 표현한 작품이다.

실력이 탄탄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시라노'는 관객들의 마음을 깊게 파고들어 여운이 오래 남을 작품이 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뮤지컬 ‘시라노’의 프리뷰 티켓 오픈은 오는 5월 18일 오후 2시이며, 이후 1차 티켓은 5월 24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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