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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배우 이정화, 뮤지컬 '햄릿' 첫 공연 앞둔 소감 전해

"비극 속에서도 여운 전하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JTN뉴스 윤보라 기자] 명작 뮤지컬 ‘햄릿’에서 비운의 여인 ‘오필리어’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친 배우 이정화가 내일(20일) 첫 공연에 앞서 소감을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정화가 맡은 ‘오필리어’는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햄릿을 사랑하지만 자신의 연인이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충격에 스스로 강물에 몸을 던져 목숨을 끊는 비운의 여인. 이에 햄릿을 향한 열렬한 사랑과 아버지를 잃은 비통함을 절절히 표현, 이정화표 스타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를 마쳤다. 


특히 지난 2011년 뮤지컬 ‘햄릿’에서 앙상블 배우와 몇 회의 오필리어 얼터로 무대에 섰던 그녀가 또 한 번 오필리어로 분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터.


공연을 앞둔 이정화는 “2011년에는 앙상블 배우였고 오필리어 얼터로 무대에 선 것은 단 몇 회 뿐이었다. 이번에는 온전히 오필리어로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그동안 꾸준히 달려왔다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하다” 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작품적으로는 새롭지 않지만 제가 오필리어를 접근하는 방법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 그땐 미시적인 관점으로 오필리어 정서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거시적으로 환경과 관계들에서부터 오필리어를 만나고 있다”며 “서울에 올라와서 한 첫 작품이었고 돈주고 할 수 없는 경험들로 큰 공부를 할 수 있었던 작품이다. 이번에 다시 만나게 되니 그 때의 초심, 간절함, 열정 등 당시 마음가짐이 곳곳에서 떠올라서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외롭고 괴로운 햄릿에게도 끝까지 믿어주고 사랑해 준 오필리어가 있었다. 컴컴한 비극 속에서도 여운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이정화는 ‘삼총사’, ‘투란도트’, ‘머더발라드’, ‘고래고래’, ‘체스’, ‘아이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맹활약을 펼쳐왔으며 2007년 한국에서의 초연 이후 2008년과 2011년에 걸쳐 큰 사랑을 받았던 ‘햄릿’과 6년 만에 새롭게 재회해 이들이 펼칠 시너지가 주목되고 있다.


배우 이정화표 '오필리어'를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햄릿'은 5월 19일부터 7월 23일(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햄릿' 역에는 이지훈, 신우(B1A4), 서은광(BTOB), '오필리어'역에는 이정화, 최서연, '클라우디우스' 역에는 민영기, 김준현이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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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윤보라 기자 press@jtn.co.kr
  • 기사입력 : 2017-05-1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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